마이애미 혼행에 추천하는 호텔 TOP 3 – 직접 경험한 솔직 후기
마이애미에서 1인 여행을 할 때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숙소였어요. 화려한 해변과 도시의 활기를 충분히 느끼면서도 혼자 머무르기에 부담 없는 호텔을 찾는 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가봤거나, 1인 여행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숙소들을 중심으로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각 호텔의 분위기, 위치, 장점과 단점까지 직접 경험한 느낌으로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엘서 호텔 마이애미 – 올스위트 호텔 (The Elser Hotel Miami – An All-Suite Hotel)
- 가격: 182,340원 ~
- 평점: 8.8 / 10 (리뷰 143개)
혼자 여행할 때 선택한 호텔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다 보니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동이 정말 편리했고, 밤에도 주변이 밝고 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곳은 전 객실이 스위트라서 넓은 주방과 거실, 그리고 세탁기까지 구비돼 있었어요. 덕분에 장기 여행이나 한적하게 하루 이틀 쉬고 싶을 때 딱이었죠. 실내가 잘 관리되어 있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서 혼자여도 여유롭게 마치 집에 머무르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시설도 넓어서 운동하러 내려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사실 ‘혼자 쓰기에 과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마이애미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크게 신경 안 쓰고 푹 쉬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가끔 체크인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 장점: 넓은 스위트룸, 세탁·주방시설, 깨끗하고 현대적인 감각, 다운타운의 중심 위치, 안전한 주변
- 단점: 조식 미포함, 체크인 지연 경험, 피트니스·수영장 운영시간 제한
힐튼 마이애미 다운타운 호텔 (Hilton Miami Downtown Hotel)
- 가격: 195,522원 ~
- 평점: 8.2 / 10 (리뷰 225개)
최근에 묵었을 때, 전형적인 힐튼의 안정감과 서비스를 느꼈던 곳이에요. 방이 넓직해서 혼자 쓰기 정말 쾌적했구요. 고층에 머물면 마이애미의 야경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위치가 좋다 보니 비즈니스 목적의 1인 여행자들도 많았던 게 특징이에요. 지하철역이 가까워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편리했고, 호텔 바로 앞에 대형 마트와 레스토랑이 모여있어서 늦은 밤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수영장이 꽤 넓고, 라운지 공간도 밝아서 노트북 가지고 일하거나 책 읽기에도 좋았어요. 다만 단점이라면 조금 오래된 건물이어서 내부가 아주 모던하진 않고, 혼잡한 경우 체크인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는 점이 있었어요. 조용히 머무르고 싶으면 객실 위치를 꼭 요청해서 받는 걸 추천해요.
- 장점: 쾌적한 객실, 넓은 수영장과 라운지, 교통 및 편의시설 접근성, 전통적인 힐튼 서비스
- 단점: 일부 방에서 약간의 노후감, 체크인 대기 가능성, 객실 뷰 차이 존재
유로스타 랭포드 (Eurostars Langford)
- 가격: 127,399원 ~
- 평점: 8.1 / 10 (리뷰 133개)
이 호텔은 budget이 좀 더 중요할 때 선택했었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에요. 다운타운에서도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번잡함을 피해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건물이 역사적인 유산을 리모델링한 스타일이라서, 인더스트리얼 & 클래식한 감성이 묻어나는 게 특이했어요.
방이 아주 크진 않지만 혼자 쓰기엔 부족함 없었고, 청결 상태가 좋아서 편하게 잠들었어요. 직원들도 친절해서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빠르게 처리했었고요. 대신 주차장이 협소하거나 아예 없어 렌트카 여행자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공항 버스, 대중교통 탑승이 모두 가까워서 이동 위주의 여행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 장점: 다운타운의 조용한 위치, 청결도, 가격 경쟁력, 빈티지 감성, 친절한 서비스
- 단점: 객실 소음 차단이 약간 아쉬움, 주차 공간 부족, 욕실이 좁게 느껴질 수도 있음
마이애미 혼행에 추천하는 호텔 TOP 3 – 직접 경험한 솔직 후기
마이애미에서 혼자 여행하며 머물기 좋은 호텔들을 위주로 추천해봤어요. 세 곳 모두 위치,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실제 1인 투숙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저도 편안하게 지냈던 기억이 남네요. 휴양과 도시 탐방을 모두 즐기실 분, 혹은 멋진 마이애미의 밤을 안전하게 누리고 싶은 분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