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묵었던 인생 호텔 3곳 추천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직접 머물렀거나 경험해본 호텔들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숙소 세 곳을 정리해봤어요.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느꼈던 분위기, 위치, 실제적인 장점들과 아쉬웠던 점까지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에픽 사나 마르케스 호텔 (EPIC SANA Marquês Hotel)
- 가격: 493,365원 (2박 기준, 2025/7/1~7/3)
- 평점: 9.0 / 10
- 리뷰: 214건
- 등급: 5성급
- 예약 링크 바로가기
가장 최근에 머물렀던 호텔인데, 리스본 중심지인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 바로 옆에 있어서 시내 어디든 접근성이 정말 좋았어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였고, 특히 밤엔 조명이 아늑해서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 객실에는 커피머신, 넉넉한 욕실, 크고 깨끗한 침대 등 세심하게 신경 쓴 점들이 많았어요. 루프탑 수영장과 스파 시설이 있어 여행 후 휴식하기에 딱이었고, 조식도 매우 훌륭했어요. 주변 골목을 산책하기에도 안전하고, 현지 맛집들과 쇼핑 센터도 가까워 밤 산책 코스로도 아주 좋더라구요.
장점:
- 최고 수준의 접근성 (지하철·중심가 도보권)
- 모던한 시설과 넓은 객실
- 조식과 루프탑 수영장이 특히 인상적
- 직원 서비스 매우 친절
단점:
- 가격대가 다소 높음
- 성수기엔 예약이 빨리 마감됨
호텔 리스본 (Hotel Lisboa)
- 가격: 230,141원 (2박 기준, 2025/7/1~7/3)
- 평점: 8.7 / 10
- 리뷰: 696건
- 등급: 4성급
- 예약 링크 바로가기
처음 리스본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했던 곳인데, 리스본의 중심인 아베니다 자유대로와 가까워 구시가지, 쇼핑가, 명소 모두 도보로 다닐 수 있었어요. 외관은 고풍스럽지만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매일 객실 청소도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조용한 편이라 휴식이 잘 됐고, 직원들이 현지인 맛집이나 교통을 친절하게 안내해줘 여행이 더 수월했어요. 조식도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이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괜찮았어요. 객실 내에 미니바, 금고, 욕조가 있어 편리했고, 침대 매트리스가 푹신해서 피곤함이 풀렸답니다.
장점:
- 가성비 훌륭, 실용적인 시설
- 중심지 위치로 이동이 편리
-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객실
단점:
- 창문 전망이 좁거나 주변 건물이 보이는 경우 있음
- 시설이 고급스럽다기보단 실용적임
래디슨 블루 호텔, 리스본 (Radisson Blu Hotel, Lisbon)
- 가격: 197,084원 (2박 기준, 2025/7/1~7/3)
- 평점: 8.0 / 10
- 리뷰: 345건
- 등급: 4성급
- 예약 링크 바로가기
리스본 공항과 가까워서 아침 일찍 도착하거나 늦은 비행기를 이용할 때 선택했어요. 지하철역(캄포 그란데)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했구요. 외관은 평범할 수 있지만, 넓은 객실, 부드러운 침대, 방음이 잘 되어 조용하게 쉴 수 있었어요. 내부가 조금 단순한 느낌이지만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충분했고, 피트니스 시설도 있어서 운동 좋아하는 분들이 만족하실 듯해요. 프론트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처음 리스본을 방문한 저에게 든든한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장점:
- 공항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
- 넓고 쾌적한 객실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단점:
- 구시가지, 중심지까지 이동 시 대중교통 필요
- 시설이 고급스럽거나 트렌디하진 않음
리스본에서 묵었던 인생 호텔 3곳 추천
세 군데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었어요. 도심 접근성과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에픽 사나 마르케스 호텔,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호텔 리스본, 이동 편의성과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래디슨 블루 호텔을 선택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리스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